캐논 신형 쩜팔 렌즈[EF 50mm f/1.8 STM] 개봉기

캐논 신형 쩜팔 렌즈[EF 50mm f/1.8 STM] 개봉기

친구렌즈[50mm f/1.2 일명 오이만두]를 빌려서 사용하다가 

깨끗한 신형 쩜팔렌즈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첫 렌즈라서 엄청 기대가 되고 조리개값 1.8이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후드랑 필터, 렌즈까지 1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중고로 구매했는데, 중고 치고도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그럼 개봉기 하기 앞서, 신형쩜팔과 구형쩜팔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구형 쩜팔

 

출시일이 1990년 12월입니다.

정말 오래된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합니다.

뭐,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하고 조리개값도 낮고!

신형 쩜팔

현재 캐논에서 14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15년 5월.

구형과 신형의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일단 무게가 늘었고, 크기도 조금 커졌습니다.

(필터구경과 최대직경, 무게가 조금씩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g 늘었다고 해서 엄청난 차이가 아닙니다. 들어봤을 때, 

무게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다른 렌즈들에 비해서 엄청 가볍습니다. 

그리고 최단 촬영거리가 35cm로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ll는 무엇이고 STM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ll은 쩜팔렌즈 2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쩜팔렌즈l도 있고 ll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신형쩜팔은 원래 lll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 것인데, STM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럼 STM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Stepping Motor의 약자로 렌즈의 구동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기술입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구동음이 확실히 조용합니다. 확실합니다.!!!

구형 신형 쩜팔 사진 비교.

사진을 보시면 차이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마운트의 차이가 보이고, 초점링의 차이가 보입니다.

사실 금속이나 플라스틱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하는데, 금속이 들어가니 왠지 튼튼한 기분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점 링을 보시면 조금더 촘촘해지고 돌려보았을 때, 미끄러짐이 전혀 없습니다.

초점링은 확실히 견고해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개봉기 시작!!!

박스는 매우 작은편입니다.(렌즈가 작으니 어쩔수 없다능.....)

EF 50mm f/1.8 STM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첫 렌즈라서 그런지 그냥 좋아보입니다.

일단 쩜팔렌즈를 많이 써보고 다른 렌즈도 써봐야겠습니다.

 

열어서 꺼내보니... 참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작네요.

오이만두를 쓰다가 쩜팔렌즈를 보니..... 초라합니다.

그래도, 가벼워서 기동성은 더욱 살아날듯 합니다.

캐논 EF 렌즈 50mm 1:1.8 STM

열어보았습니다.

지금은 필터를 끼워둔 상태입니다. 영롱한것이 매우 좋습니다. 사진은 잘 찍을 듯 합니다.

자! 이 부분이 초점링입니다.

제가 구형 쩜팔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자세하게 비교해드리지는 못하지만, 보시다시피

매우 견고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AF와 MF 이렇게 두 가지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AF는 오토 포커스로 저절로 포커스를 잡아주는 것이고

MF는 메뉴얼 포커스로 초점링으로 초점을 잡는 것입니다.

 MF로 초점을 잡아 봤는데, 엄청 어렵더라구요....... ;;;;;

자 마운트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빨간색 끼리 맞게 넣어주시고 돌리시면

마운트됩니다. 참 쉽죠잉?!?! 

(구지 이런것까지 설명하나 싶은데, 혹시 모르시는 분 있을지 모르니.....)

이건 끼운 모습입니다. 뭔가 돼지코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돼지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습니다.

아. 쩜팔 렌즈의 단점?! 이라고 생각하는 렌즈가 튀오나오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렌즈가 튀어나온다는 것이 좀 아쉬워요.

그래서 신형 쩜팔 렌즈는 무적권 후드를 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떨어뜨렸을 때, 렌즈가 깨지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어요.

꼭!! 후드는 끼워줍시다. 정품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요!(정품이 좋긴 좋다능;;;)

이건 후드를 끼운 모습입니다.

방금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지요??

조금 더 견고해진 모습입니다. 모양도 조금 더 이쁘지요?? 귀엽습니다!!!

후드를 끼나 안 끼나 귀엽네요!!

캐논에서 찍은 쩜팔렌즈 모습입니다. 

쩜팔렌즈로 찍은 사진을 좀 보여드릴게요.

아직 실력이 없어서.... 일단 올려봅니다. 그리고 사진 픽셀크기가 커서 픽셀크기를 줄여서 

올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꽤 가까이 찍은 건데, 초점도 잘 잡고 좋습니다.

참고로, 최단 촬영거리가 35CM로, 가깝게 찍을 수 있습니다.

아웃 포커싱(심도낮은 포현)이 매우 잘 됩니다. 뒷 배경이 흐려지는 것을 보세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매우 적합할 것 같습니다.

픽셀 수정만 하였고 다른 것은 수정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화각이 넓지요? 사람이 보는 화각과 가장 비슷한 50mm 렌즈의 특징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화각!

이건 해미읍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조금 아쉽긴하지만,,,.....

사진이 매우 잘 나옵니다. 매우매우 만족하는 신형쩜팔렌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조리개값도 낮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캐논 렌즈 최고!!!!

이상으로 캐논 신형 쩜팔 렌즈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