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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샤로수길 맛집] 행복하다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칼국수 한그릇!

[샤로수길 맛집] 행복하다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칼국수 한그릇!



최근 샤로수길이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핫플레이스죠!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많이 생겼고, 개인 사업자도 꽤 많습니다.

제가 이 근처에 산지 4년 정도 되었는데, 제가 왔을 때부터 있었던 맛집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담백한 맛이 아주 일품인 곳이에요.

예전에 글을 썼을 때 맛집이라고 소개했지만, 댓글에 "여기 맛없던데"라는 

글이 달린 적 있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아쉬웠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그래도,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고 싶네요. 담백한 칼국수가 맛있는 곳!




매장 입구입니다.

사실 다른 매장과는 다르게 조금 허름합니다. 

오래되었다는 반증이겠죠?

뭐 10년 20년된 맛집은 아니겠으나, 정말! 담백한게 최고에요!



정말 중요한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랑 들깨칼스타를 제일 많이 먹어요!



여기는 면이 노오랗게 생겼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호박으로 반죽하기 때문이라네요!

면 또한 쫄깃한 편입니다. 

안익은것이 아니라 푸욱 삶았음에도 불구하고 

면은 꽤 살아있는 편입니다.

쫄깃 쫄깃!!!



매장 구석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뭐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던 적이 없었어요.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잘 몰라서 인지..

하지만, 단골은 꽤 많은 편입니다. 자주 보는 얼굴들이 몇몇분 계시거든요.

저처럼.. 






이건 굴 칼국수입니다. 언제부턴가 굴을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서 시켰어요!

여기 굴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굴이 비릿내도 나지 않고 

깔끔하고 고소했어요! 통영에서 바로 가져온다고 했었나?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캬!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들깨 칼스타입니다.

짠 맛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수하고 담백한 맛. 다른 면에서보면 조금은 맹맹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요렇게! 먹었어요. 면을 다 먹고 밥말아 먹으려고 밥을 시켰는데,

그냥 한공기 주시더라구요. 인심이 너무 좋으신 사장님!

아! 그리고 저 겉절이가 정말 고소해요! 

칼국수랑 먹으면 정말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저는 갈때마다 두번 정도는 리필해서 먹어요. 그 정도입니다!!



나갈때 매장 전체샷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많지 않은 테이블을 가진 조그마한 매장입니다.

조용하고 밥을 편하게 먹기에 이처럼 좋은 매장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로수길에 있는 칼국수 맛집 "행복하다면"이었습니다. 

저는 간판을 볼때마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뭔가, 이름을 보면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끼거든요.

편안하고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조미료를 적게 쓰고 반죽도 단호박으로 해서

슬로푸드를 실천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여기에서 따듯한 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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