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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그리고 생각

Upload #1 이외수 - 장외인간

장외인간







첫번째 책


책을 읽으면서 와... 라는 소리를 연발하게 만들었고 또한 끌어당기는 힘이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일주일에 많으면 2권, 보통 1권 정도의 책을 읽는데 최근에(한달?) 읽었던 책들 중에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수있다.


이외수 선생님만의 특유의 문체가 나를 압도했다. 단연코 압도 당했다!

사회 큰 문제들을 소설의 흐름에 맞게 잘 지적하였다고 생각한다. 

사회 이곳 저곳의 문제들을 소설로 꼬집는 것이야 말로 문학의 가장 큰 장점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판타지적 묘사, 음... 몽환하다고 할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뭔가 편안하고 새롭기때문에 더욱 빠져들수 있었던 것같다.


나는 대학교 다닐 적에 이외수 선생님 책을 처음으로 접했다. 하악하악.

하악하악에 빠져 다음에는 아불류 시불류, 다음에는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그리고 사랑 두글자만 쓰다 다 닳은 연필? 이렇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다시 이외수선생님의 책에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