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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그리고 생각

Upload #2 윤광준 - 내가 찍고 싶은 사진



내가 찍고 싶은 사진





두번째 책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이라는 책은 9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사진은 네이버<오늘의포토>에서 사진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찍은 사진들을 사용하여(사진가 작품들도 있을 것이다.), 사진 찍는 것에 대한 거부감 또는 어려움을 덜어준 책이라 생각한다.

사진찍는 것은 사실 어렵다. 그리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큰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도 힘들고, 큰 카메라를 마주하는 사람도 힘들다. 그래서 사진 찍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부담감이나, 힘듬을 덜게 되었다.


요즘 카메라를 사고, 사진 찍는 것에 흥미를 가진 나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된 책이라 자부한다.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되고, 또 한 장의 사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는 나의 모습도 발견하곤한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예술이라는 것은 어렵다.'이다. 사실이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사진을 잘 찍고 싶었고, 지금도 잘 찍고 싶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구도, 조명, 테크닉 기타 등등. 참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나는 사진을 찍을 때 구도도 생각하고, 이것 저것 생각하곤 한다. 그러다가 순간을 놓쳐버리고 만다. 아쉬움이 마음에 한 가득이다.


왜그럴까?


항상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할까?'라는 생각에 빠져 순간을 놓친 것이다.

이 책은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할까?'라는 생각에 큰 파동을 일으킨 책이다.

책에서 사진가 윤광준씨는 말한다. 사진이라는 것은 많은 노력이 든다. 그리고 사진에 필요한 것은 감동이라고...

(방금 내가 쓴 윤광준씨의 말은 내가 책을 요약한 것이다.)


이 책에서 윤광준씨는 계속 말한다. 사진에는 노력과 감동이 필요하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사진을 잘 찍는 것은, 가까이 다가가서, 그 순간의 감동을 담는 것이구나 하고 말이다.


사람들은 사진을 왜 찍으려고할까?


그 이유는 그 순간을 간지고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사람들은 카메라를 가지고 매 순간을 찍고 기억하고 싶어한다.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으니까.



DSLR를 최근에 산 분들이나, 평소에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기 때문이다.


사진에 관심이 없더라고 이 책을 읽는다면 사진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한 층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