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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감상평

[영화리뷰] "기억의 밤" 연출력 빛나고, 연기도 빛나는 영화

[영화리뷰] "기억의 밤" 

연출력 빛나고, 연기도 빛나는 영화


최근 장항준 감독이 찍은 영화 "기억의 밤"이 상영되었습니다.

TV에서 보았을 때는 그냥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기억의 밤은 개인적으로 연출이 정말 빛이나는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현재 네이버 평점으로 8.46점인데, 

이정도면 꽤 괜찮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어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댓글알바가 많아서 의구심이 들긴했지만,,,,, 뭐,,, 재밌었어요)



영화의 시작은 1997년 행복한 가족이 이사하는 장면과 함께 시작됩니다.

참 화목해 보이는 가족! 하지만 왠지 혼자 달라보이는 진석이..(강하늘)




하지만 이곳엔 비밀이 하나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밀의 방!

이사 온 후, 저녁식사 도중 아버지가 말하죠.

위 층 끝방은 들어가지 말라고 말이죠.. 

여기부터 시작되는 긴장감의 연속! 







비오는 날, 진석과 유석(김무열)은 산책을 나가죠.

이야기를 하던 도중 형 유석이 집에 다녀온다고 내려갑니다.

헉.. 이게 왠일! 유석은 괴한들에게 남치를 당합니다.

진석은 헐레벌떡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훈훈한 남자 배우 두분이 서있으니 간지가 콸콸!!)



그렇게 유석은 실종상태가 되고 맘니다. 19일이 지나고나서 집으로 돌아온 형 유석.

하지만, 모든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유석.

자꾸만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는 진석.

진석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의심과 불안함이 꿈틀되기 시작합니다.

왜냐면 형 유석은 밤마다 집을 나가니까요...



어느날 형을 쫓아온 진석은 달라진 형의 모습을 보고 당황합니다.

절름발이였던 형이 뛰기도 하고, 담배도 피는걸 보고말이죠.




점점 긴장감은 고조되고 왠지모를 불안감이 진석이가 아닌

저에게 전달되어 오더군요. 무섭기도하고 오싹하기도 했습니다.

진석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빛은 점점 달라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눈빛으로 말하는 문성근배우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싹합니다. 


싸늘합니다.




점점 악몽을 꾸는 진석..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일까!

진실이 무엇일지 점점 궁금해지는 영화 "기억의 밤"이었습니다.



아! 왜 유석이는 울고있을까요..

진실이 무엇이길래... 





장항준 감독은 열린 결말이 아닌, 진실이 무엇인지 영화 후반부에 알려줍니다.

영화의 배경이 왜 1997년이었는지, 왜 김무열이 울고있는지.

정확하게 또렷하게 말해줍니다. 

사건의 이유와 결론이 명확하니 관객입장으로는 시원한 감정도 생깁니다.

또한, 영화 초반부터 깔아놓은 밑밥(복선)들은 개연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아! 영화 마지막 장면 제외하고요!




영화 기억의밤

장항준 감독님의 연출이 큰 빛을 발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차갑고 날카로운 연기 또한 영화를 살려줬던 것 같습니다.

긴장감과 의구심이 나를 지배하는 영화였습니다.

but, 결말은 ㅅ ㅣ 원!!!!


네이버 평점과 저의 점수는 비슷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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