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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D/사진

제목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아니 새벽에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피뢰침의 모습입니다.


피뢰침이 사진의 주제로는 어떠할지는 개인차가 많겠지요.

(사실 사진의 소제는 끝이 없지만...)


저는 새벽의 피뢰침의 모습을 보곤, 왠지 몽롱했습니다.(잠을 안자서 그럴지도...)


뭔가를 받아낼 것만 같은 피뢰침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니면, 번개를 기다리는 피뢰침의 모습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비오는 날 번개가 치지요, 하지만 수많은 피뢰침들 중에 번개를 맞는 피뢰침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극히 일부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번개를 기다리는 피뢰침이라는 생각말이죠.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 사진의 제목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감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번개를 기다리는 피뢰침'이라는 제목은 너무 식상하다고나 할까요?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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