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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D/사진

넌 나의 비타민




밖에 나가서 산책 중 이런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비타민!


뭔가 조화가 맞지 않는 듯하지만, 어울리는 조화! 너무 좋았습니다.


풀들이 병을 위한 자리를 내어준 것같은 기분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병 밑에 있는 돌에는 이끼도 끼어있고, 오래되어서 피로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듯합니다.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 장면이겠지요?



제가 사진이라는 것에 대해 입문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사진이라는 것이 참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생각의 전환이라는 부분입니다.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르게 생각하는 것! 이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습니다.


발상의 전환? 이라고도 하지요.


그런 부분이 사진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초보자로써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진이 정말 좋은 사진같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많이 어렵네요.. 하하핫. 


앞으로 많은 노력을 쏟아야겠지요? 


혹여나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 사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댓글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감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입니다...)





번외


이런 사진을 찍을 때 드는 생각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시민의식이죠... 정말 아쉽습니다..


병을 저렇게 두고 간 사람은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요?


주말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러다니십니다.


희안합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줍는 사람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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