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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쓰기 훈련

글쓰기 훈련 2일차

글쓰기 2일차


주제 운명



과연 운명은 존재하는 것일까?
현재 27살, 2017년에 살고 있는 나는 이 질문을 수도 없이 생각했다.
내린 결론은 아직도 없다. 
운명이 있다고 하면 세상은 너무 가혹할 것이고, 없다고 하면 왠지 신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예전에, 어머니께 이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신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답하셨다. 
'운명은 존재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나는 지금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 것일까?' 이런 생각 말이다. 
이런 생각으로 되묻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기독교 신자이신 어머니의 심기를 위해, 기독교 신자인 나를 위해 대충 넘기기로 했었다.
지금도 운명이라는 단어가 보일 때마다 나에게 되묻곤 한다. 
'과연 운명은 존재하는 것인가?' 모든 이에게 궁금한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더욱 비참한 현실이 될 수 있는 '운명'.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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