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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쓰기 훈련

글쓰기 훈련 4일차

글쓰기 훈련 4일차


주제 : 갖고 싶었는데 막상 가지니, 시들해져서 쓰지 않는 물건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특히 나의 욕심은 더더욱 끝이 없다.

어렸을 적부터 소유욕이 상당히 강했던 나,

검은 봉지를 들고 봉지 안에 이것 저것 쑤셔넣고 항상 들고 다녔다고 한다.

그 뿐이랴, 바지를 입어도 항상 주머니가 많이 달린 바지만 선호했다.

왜냐고?

물건이 많이 들어가니까! 이토록 소유욕이 강했던 나였다. 지금도 비슷하다.

예전에 비해서 조금은 줄어들었겠지만 소유욕이 강한 편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가도 쓰지 않는 물건이 수두룩하다.

아이패드, 지패드, 각종 렌즈들, 엄청나게 많은 펜, 100권 정도 되는 읽지 않은 책들...

지금 나열한 것 이외에도 더 있을 것이다. 

분명 그때는 필요했고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물건인데, 지금은 왜 시들해진 것일까?

나는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번 생각해본적이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애정결핍이다. 어렸을 적 기억 이 모두 남아있지는 않지만

나는 항상 혼자 놀았다. 자주...

부모님은 일하러 가시고 집에 혼자 많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게 커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지금도 허영심과 공허함을 물질적인 것으로 메꾸려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수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점점 더 각박해지는 삶 때문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상황 때문에, 

많은 이들이 술과 허영심으로 허탈한 자신의 감정을 채우려 한다.

스스로도 알고 있는 문제이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 문제는 무엇일까?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그건 당신 당에 있다.

스스로를 다스리고 토닥여야하지 않을까?

나의 감정을 치유해야하지 않을까?

그것이 내가 생각한, 이 각박한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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