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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서울대입구 밥집, 심야식당] 키요이, 한 번 정도는 가 볼 만하다.

[서울대입구 밥집, 심야식당] 키요이, 한 번 정도는 가 볼 만하다.



집에 들어가고 있던 중이 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출출했어요, 그래서 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ㅠㅠ


이곳 저곳을 방황하던 하이에나가 발견한 곳은 항상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키요이라는


일본식 식당이었습니다. 요즘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북적북적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누군가요! 운이 좋은 사람이지요. 


2분 기다리고 바로 입성 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위치는 가장 밑에 있습니다.








이건 외부의 모습입니다. 뭔가 일본느낌이 나지요?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랄 까요?








엄청나게 중요한 문여는 시간!!!


심야식당인 만큼, 늦게 열고 늦게 닫습니다. 좋지요!!!


평일          오후6 - 오전3


일요일       오후5 - 오전2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꼭 알아두셔야할 부분입니다!!!! 꼭!!! 꼭!!! 







밖에 이렇게 입식 간판이 세워져 있는데요, 정식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매일 매일 한정으로 20인분인가?





 그렇게만 판매한다고 하구요, 메뉴는 매주 바뀐다고 합니다.


확인은


인스타그램 : kiyoi90

페이스북 : 심야식당 키요이








하... 쓰레기봉투가 있네요... 지못미.. 주륵..







정말 중요한 메뉴!!!!!


가장중요!! 아니, 두번째로 중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종이가 살짝 너덜너덜.... 








사람들이 많이 먹는게 스키야키랑 라후테 인 것 같아요.


사실 설명이 조금 부족합니다.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요.


저랑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어리둥절 했어요. 저희말고 다른 분들도 메뉴를 보고는


한참 고민 하시더라구요. 설명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처음에 멘치까스랑 다마고야끼 이렇게 두개를 주문했는데, 바빠서 그런지


주문을 제대로 못 받으셨더라구요...  주문을 라후테랑 다마고야끼 이렇게 받으셔서....


그냥 먹었습니다.... 바쁘니까.. 그냥 이해해야죠... (ㅁ나ㅣ어림;ㄴㄹ허ㅣㅁㄴㅇ르;;;;;)


요즘 핫한 매장이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 되는 경우가 많은 것같아요.


그러니 주문하시기 전에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되는지 물어보시고 


설명을 제대로 들으신 후에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칵테일도 팔고있습니다. 사와, 하이보르 카시스....


하이볼은 알고있지만 잘 모르겠는..... 메뉴판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다능.....


저희는 라무네사와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장에 또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가 시킨 메뉴를 정리하면


다마고야끼(계란말이,8천원) 멘치까스 였는데 주문을 잘못받으셔서 라후테(12,000원)로....;;;;


그리고 라무네 사와(6,000원) 이렇게 세가지 였습니다. 그리고 밥도 추가했어요.( + 1000원)


아! 그리고 밥을 드시려면 천원 추가 하셔야합니다. 그럼 반찬 하나랑 국이랑 밥이랑 나옵니다.



토탈 27,000원 이었습니다.... 가성비... 하악하악.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어두 컴컴하고 조명은 노오랗게 되어있어서 몽롱한 기분을 연출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데헷!!)







벽에 보시면 이렇게 자잘한 포스터들이 붙어있고, 부채 등등 많은 것들이 붙어 있습니다.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손님 중에 한분이 식사하고 가셨을 때 찍었습니다. 분위기는 좋지요?


벽에 메뉴들이 붙어있는데, 저것도 이해불가;;; 왓더헬!!!!!








오오 몽롱해~~~~~ 매장에서 조명부분이 큰 몫을 한다는 것을 정말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심야식당 키요이 였습니다.







티슈가 참 귀엽지요?! 


티슈 뿐만 아니라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닭이 품고 있는 것은 컵 받침 같더라구요. 닭 옆에는 시치미랑 소금인것 같습니다.


아기자기!!








이렇게 찍어보았습니다. 너무 귀엽지요??


소품 또한 큰 몫을 해주더군요!!




(여자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아! 여기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성분들 입니다


.여성분들  취향저격!!)









컵도 감각적이라고나 할까요? 소품이나 식기 중에 컵이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벽면에 포스터 한번 빵야!








벽에도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여성분들이 운영하는 매장이라서 그런지 소품이 정말 많습니다.


더럽지 않고 귀욤귀욤하고 깔끔해요!



사진 찍는 동안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꺼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저는 한번에 나오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뎁;;;;;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라후테!










아이폰 밝음 모드로 찍은 라후테입니다.


반숙계란이랑, 삼겹살 그리고 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찍은 사진.








막 썰어 보았습니다. 먹기 좋게 말이죠. 보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느끼한 냄새가 조금 올라오더군요.


(일식의 베이스는 부드러움과 느끼함이랄까.... 제가 느끼는 일식은 그렇습니다. 부드러움의 극!)








기본으로 찍은 통삼겹.


층이 아주 예쁘게 나왔죠? 







밝음모드로 찍은 반숙 계란입니다. 정말 맛있게 나왔어요.


반숙이 가장 좋다능!! 데헷!!










라후테를 평가해보겠습니다.


일단, 느끼해요. 느끼합니다. 돼지고기 맛은 차슈맛이 많이 납니다. 차슈라고 해도 믿을만큼


차슈맛이 납니다. 라후테라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차슈가 들어간 것인지


안들어간 것인지 모르지만, 차슈 맛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무!


무는 식감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고, 씹는 감도 조금 있고 부드러운, 식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숙 계란은 다들 아는 그런 느낌입니다.


라후테라는 음식은 생각보다 많이 느끼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가성비는 떨어지죠.










다음으로 나온 음식! 다마고야끼입니다. (일식 계란말이 인듯합니다.)


비쥬얼은 가지런하고 예쁘게 나왔습니다.







두께도 참 예쁘지요?! 가격은 8,000원!


이것도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음식입니다.


그냥 매장자체가 그런것 같아요. 심야식당이 아니라 심야주점인 듯....


가격이 주점보다는 싸지만 밥집이라고 하기에는 비싼 가격입니다.






이쁘게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아이폰 밝음모드는 잘 나와요!! 굳굳 베리 굳!!




이 다마고야끼의 맛은 정말달다! 이거였습니다.



한국의 계란말이는 짭조름한 맛이 기본인데, 이 다마고야끼의 맛은 엄청 달더라구요! 엄청!!


다마고야끼라는 음식을 처음 접하는 것이었는데, 저랑은 맞지 않았습니다.(달아서)


식감은 매우매우 좋은편입니다. 엄청 부드럽습니다. 엄청!!


일식의 부드러움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밥이 너무 나오지 않아서, 먹던 도중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지금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정확하게 설명도 해주지 않았고, 왜 안나오냐고 하니


하고있다고.... 흠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분이 조금 상하기도 하구 실망했어요!!







이건 같이 나온 반찬인데요. 유부를 조린 반찬 같더라구요.


짠맛이 강하게 나구요, 유부 초밥 맛이 나요.(밥이랑 같이 먹을경우) 


아무래도 유부에다가 식초를 많이 넣은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같이 나온 국!


정말 맹맹한 국이었습니다. 반찬은 짜서 국은 싱거운 것인지...


맛은.. 베이스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시치미 맛이 정말 강하게 나더군요.


시치미 맛이 강하게;;;; 그냥 시치미 국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실망했던 부분이 뭐냐면


밥입니다. 밥!


심야식당이라고 간판은 걸어놓았습니다. 식당이라 하면 밥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키요이에서 먹은 밥은... 정말 화가 났어요. 원래 있던 밥에다가 방금 한 밥을 섞은 것 같았습니다.


사실 섞은 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밥이 익지 않았더라구요..... 밥을 취소했어야하는데...


밥을 먹어보지 않고 내주시는 건지.... 밥이 가장 기본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밥이 다 되지 않아서 밥이 늦게 나온 것이구나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라무네 사와도 한참 있다가 나왔어요.....


이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따는 방법을 알수가 있어야지.. ㅎㅎㅎㅎㅎㅎ


당혹 ㅎㅎㅎ 맛은 좋더라구요.


라임맛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소다맛이었다는...


그래도 이 탄산 없었으면 음식 다먹지도 못했습니다. 이건 주문해도 갠츈할듯요.








안에서 바라본 문입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아요!





총평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분위기는 매우좋습니다.(조명과 소품그리고 몽롱한 분위기 굳)


라후테의 맛은 느끼느끼하고 돼지고기맛은 차슈의 맛이 강합니다. 무의 식감이 최고! 


아삭과 부드러움이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마고야끼는 달았습니다. 부드러움이 최고입니다. 최고!!! 


밥은... 아.... 화납니다....




별 5개 만점중에 1개반정도 주고싶습니다.


밥집이라고 하기에는 가격대가 너무 비싸요.(밥집으로는 가성비가 조금 떨어집니다.)


술집으로 가기에는 적당하답니다.




많이 아쉬웠던 키요이의 첫 방문. 다음에는 기대해 볼게요.






위치